쌍용정유가 휘발유제품의 품질을 고급화하기로했다.
4일 쌍용정유에 따르면 품질개선을 통한 소비자보호를 위해 보통휘발유와
무연휘발유의 옥탄가를 고급휘발유 수준으로 높여 현행가격대로 판매키로
했다.
옥탄가는 휘발유의 품질을 좌우하는 것으로 현행 석유사업법 및 KS규격상
휘발유의 옥탄가기준은 유연보통이 88이상, 무연91이상, 고급은 95이상으로
되어있다.
쌍용정유가 이번에 휘발유제품의 옥탄가를 고급수준으로 높여 판매키로
함으로써 앞으로 정유사간에 휘발유제품의 품질경쟁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