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양국은 오는7,8일 서울에서 섬유협상을 갖고 우리나라의 대미섬유
수출쿼타중 증량에 관해 논의한다.
이는 우리의 대미섬유쿼타가 합섬위주로 돼 있는 반면 미국의 소비성향은
면제품위주로 바뀜에 따라 우리측제의에 의해 제의된 것이다.
이번 협상에선 특히 면쿼타증량의 필요성이 시급한 직조셔츠 및 코트 2개
품목을 집중논의할 예정인데 우리측은 직조셔츠의 경우 면쿼타 비율을 현재
의 4%에서 15.8%까지 코트는 10%에서 12.8%까지 늘릴것을 미측에 강력히 요
구할 방침이다.
이번 협상에선 또 내년부터 미국의 상품분류기준이 TUSA에서 HS제도로 변
함에따라 새로 규제대상이 되는 가방류에 대한 쿼타물량과 관세율문제도 논
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