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외국인 관련 전망 및 중점 전략

현대백화점은 방한 외국인 증가 흐름에 맞춰 외국인 고객 대상 서비스와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점포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임.

1) 외국인 고객 서비스 고도화

지난해 6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은 외국인 고객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임. 올해 6월에는 고객과 직원 간 대화를 실시간으로 번역해주는 음성 번역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으며, 이달 1일부터는 스페인어와 프랑스어 지원을 시작함.

헤이디 글로벌은 앞으로도 지원 언어를 지속 확대하고 신규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헤이디 글로벌' 기능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임.

이와 함께 태국 시암피왓그룹, 일본 한큐백화점,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와는 VIP 제휴를 맺고 더현대 서울과 무역센터점 방문 시 자국 VIP 전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중국, 유럽 등으로 제휴처를 확대할 예정임.

2) 점포별 맞춤형 외국인 마케팅 전략

점포별 입지와 고객 특성을 살린 외국인 마케팅 전략도 강화할 계획임. 더현대 서울은 글로벌 MZ세대가 많이 찾는 점을 반영해 트렌디한 K팝·뷰티·푸드 중심의 팝업에 집중함. 다음달 5일까지 5층 팝업스튜디오에서는 보이그룹 '에이티즈' 팝업을 진행하며, 오는 8일까지 4층 팝업 스튜디오에서는 K-베딩 브랜드 ‘빈컬렉션’의 팝업스토어를 열고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함.

무역센터점의 경우 주변에 도심공항터미널, 특급호텔, 컨벤션센터(코엑스) 등이 위치해 있는 입지적 강점으로 구매력이 높은 비즈니스 외국인 고객이 많이 찾음. 이에 하반기 중 면세점(9층)과 인접한 10층 식당가 공간을 리뉴얼해 럭셔리 브랜드와 글로벌 미식 콘텐츠, 휴식 공간을 강화할 계획이며 면세점과의 연계 서비스 도입 등을 검토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