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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지 않은 대통령, 노화와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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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부 김용준 기자) 샤워를 하다 갑자기 스티브 잡스의 죽음을 떠올렸다. 사람은 왜 늙고, 왜 죽을까. 그는 왜 55년밖에 못 살았을까. 노화와 죽음에 대해 진화심리학자들은 이런 해석을 내놓는다. "초기에 이익을 가져다주는 유전자를 선택하는 경향이 강하면, 이른 죽음의 원인이 되는 발현 유전자의 비율이 높아지게 된다." 쉽게 말하면 이런 내용이다. 젊은 시절 너무 많은 승부를 벌이고, 에너지를 소비하면서, 좋은 지위를 차지한 것이 죽음을 앞당길 수 있다. 남자들이 여자보다 빨리 죽도록 설계돼 있는 것도 마찬가지다. 남자는 번식을 위해 끊임없는 승부와 모험을 하며 에너지를 써야 한다....

오늘의 신문 - 2024.04.26(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