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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이 벤치마킹하는 스페인의 사회적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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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금융부 기자) 금융회사들이 대출을 해줄 때 가장 먼저 보는 건 상환 가능성입니다. ‘이 사람이 제 때 빌린 돈을 갚을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죠. 온갖 서류와 소득, 재산 등을 꼼꼼하게 살피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금융회사들도 건전성을 관리하면서 일정 수준의 수익을 내야 하니 당연한 일일 겁니다. 하지만 조금 다른 금융회사도 있습니다. 사회적 금융을 실천하는 곳들이죠. 사회적 금융은 쉽게 말해 돈을 갚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돈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돈을 빌려준다고 보면 좋을 듯 합니다. 경제적 이익만이 아닌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금융회사도 필요하다는 반성에서 ...

오늘의 신문 - 2024.04.26(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