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슈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윤아가 MBC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9회말 2아웃’(극본 여지나, 연출 한철수)을 통해 안방극장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22일 밤 방영된 '9회말 2아웃' 3회 마지막 장면에 첫 등장한 윤아는 이번 드라마에서 인터넷소설 작가인 고등학교 3학년생 '신주영' 역으로 출연, 출판사에서 알게 된 난희(수애 )를 통해 오랫동안 좋아했던 야구선수 정주(이태성)를 만난 후, 난희의 연적으로 돌변해 불꽃 튀는 사랑 경쟁을 벌이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한철수PD는 “오디션을 통해 만난 연기자 가운데 윤아의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가 신주영 캐릭터와 가장 잘 어울려 캐스팅했다”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이미 다수의 CF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윤아는 ‘소녀시대’ 멤버이자 현재 클린앤클리어, 썬키스트 레몬에이드&자몽에이드의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신예.

윤아는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드리게돼 정말 기쁘다. 첫 드라마인 만큼 열심히 촬영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MBC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9회말 2아웃'은 수애, 이태성 등이 출연,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40분부터 방영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