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HRD교육센터 장민영 대표 인터뷰
"기업 입사를 위한 면접 당시 1cm 높은 하이힐을 신겠다고 말했죠. 남들보다 조금 더 높은 위치에서 넒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되 그 거기라 동떨어지지 않도록 밀접한 거리를 유지해 나가겠다는 의미에서 였습니다"

대구HRD교육센터 장민영 대표는 "치열한 교육시장에서 차별화된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대구HRD교육센터의 교육이념을 '동반성장'이라며 소개했다. 교육생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는 것. "센터의 자체 교육브랜드인 CoP(Community of Practice)는 실행조직을 의미하죠. 교육생이 성공적으로 목표한 바를 이루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기업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을 때까지 지원하고 돕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다음은 장민영 대표와의 일문일답.



○대구HRD교육센터는 어떤 곳인가?
대구HRD교육센터는 전문가 양성 교육기관으로 전문 강사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설립됐다.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교육의 목표 또한 다양해 졌다. 이 같은 변화에 맞춰 양질의 교육을 언제 어디서든 제공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우수한 강사를 양성하고 이들로 구성된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봤다.

○최근 대구를 중심으로 다른 지역으로 활동무대를 넓혔다.
그렇다. 지난 해인 2014년부터 대전, 부산, 제주로 활동 무대를 확대했다. 대구HRD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우수한 강사진을 공유하면서 주력 교육사업 분야인 기업교육, 진로취업교육, 전문강사 양성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청년실업 문제는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숙제이기도 하다. 대구HRD교육센터의 진로취업교육에 대해 소개해 달라.
기업은 물론 직무 탐색과 분석, 서류작성, 면접, 스피치, 프리젠테이션 등 취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교육하고 있다. 사실 취업준비생들은 인성이나 실력을 떠나 자기표현력이 부족해 자신의 실력과 가치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시장은 능력중심의 인재를 원하고 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기반으로 어떻게 하면 기업이 원하는 인재로서 역량과 자질을 갖춰나갈 수 있는지 알려주고 싶었다. 무작정 열심히 하는 것을 넘어 시장의 요구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기업교육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기업교육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자기관리 교육 외에 회사조직의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경우에 따라 임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장기 프로젝트 형태로 기업교육이 이뤄지는 경우도 있다. 최근 진행하고 있는 통신사 고객상담 직원 대상의 서비스 교육은 단순 강의형식을 떠나 강사진이 직접 현장에서 함께 근무하며 현장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서비스와 조직관련 교육을 의뢰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전문강사 양성교육은 어떤 프로그램인가?
취업, CS, 진로 등 각 분야의 전문강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CS강사와 세일즈 강사는 대구HRD교육센터의 교육과정을 거쳐 대기업 전문 강사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면서 입소문이 나고 있는 교육과정 중에 하나다.

○대구HRD교육센터 교육과정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우수한 역량을 갖춘 강사진 그리고 현장중심의 활용도를 높인 교육과정을 꼽을 수 있다. 막연한 정보전달의 시대는 끝났다. 끊임없이 소통해야 한다. 이를 통해 현장을 항상 고려한 교육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교육은 교육생에 따라 그리고 목적과 의도에 따라 달라야 한다. 그래야 교육을 통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대구HRD교육센터는 시장환경과 기업, 직무분석 등 다양한 분석데이터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평생교육이 필요한 시대다. 이와 같은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대구HRD교육센터가 되는 것이 목표다. 대학교 취업교육도 변화하는 채용시장에 맞춰 직무, 기업별 세분화된 교육과 컨설팅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다양한 요구와 현실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센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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