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와 네이버가 공동 주최한 청년창업 지원 프로젝트 사업 'e-커머스 드림 청년장사꾼 프로젝트' 시상식이 9일 서울 강남구 네이버파트너스퀘어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신용한 청년위원장과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윤영찬 네이버 이사 등이 참석했다.


e-커머스 드림 프로젝트는 지난 4월부터 10주간 전국 10개 시·도 300여 명의 청년 예비창업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진대회 동안 방문자수와 매출액, 만족도 등 종합평가를 통해 선정된 10명의 창업자를 대상으로 결선PT를 거쳐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중소기업청장상·청년위원장상·네이버대표이사상 등 총 3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됐다.


청년위-네이버, 창업 지원 프로젝트 'e-커머스 드림' 시상식 개최

신용한 청년위원장과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청년위 제공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상한 윤상훈 '고모가 만든 식혜' 대표는 "아이디어만 가지고 실제 사업 전선에 뛰어들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현장감 있는 멘토링을 통해 창업이라는 값진 경험과 꿈을 위한 도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용한 청년위원장은 "온라인 창업시장은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라며 "앞으로도 창업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가진 많은 청년 예비창업자들이 성공의 꿈을 갖고 진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위원회와 네이버는 오는 24일부터 모집 규모를 두 배로 늘린 두 번째 e-커머스 드림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