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 프레즐러 7기 “커피 말고도 즐길 것이 많다"

(왼쪽부터) 프레즐러 7기로 활동 중인 김유미(숙명여대), 이치현(백석예술대), 윤서진(을지대) 씨. 사진=이진호 기자


“탐앤탐스 메뉴는 모두 먹어 봤어요.” 본사 아래에 있는 탐앤탐스 압구정점에서 마주한 학생들이 웃으며 입을 열었다. 이들은 나이도, 학교도, 전공도 달랐지만 카페를 즐겨 찾는 커피 애호가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프레즐러 7기 김유미(숙명여대)?윤서진(을지대)?이치현(백석예술대) 씨를 만났다.


활동 계기가 궁금하다

김유미 : 커피를 좋아한다. 전 기수 블로그를 방문했다 프레즐러에 끌려 지원했다. 알찬 프로그램으로 가득한 프레즐러 활동이 매력으로 다가왔다.


윤서진 : 주변에서 커피를 좋아하면 꼭 한 번쯤 해볼 만한 대외활동으로 추천하더라. 대학생활의 목표 중 하나가 식품 관련 대외활동을 경험하는 것이었다. 전공이 식품분야여서 프레즐러에 더 끌렸다.


이치현 : 사진 찍고 기록하는 것을 좋아한다. 하루에 카페 두 곳은 방문할 정도로 커피도 좋아한다. 이 모든 것을 충족하는 활동이 프레즐러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지원했다.


지원서는 어떻게 작성했나?

이치현 : 지원서에는 프레즐러를 꼭 하고 싶다는 진심을 담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서포터즈 활동을 해야 하는 이유를 보여줬다. 내 취미와 성격이 프레즐러에 잘 맞는다는 것을 강조했다.


윤서진 : 지원서에 나의 성실함을 표현했다. 다른 대외활동에서 멘토로 활동했던 경험도 나열했다. 식품분야에 관심이 많아 관련 박람회를 다녀오거나 자격증을 딴 경험도 강조했다.


김유미 : 평소 개인 블로그에 음식사진 포스팅을 즐긴다. 그 부분을 강조했다. SNS를 잘 활용하는 부분도 보여줬다.


탐앤탐스 프레즐러 7기 “커피 말고도 즐길 것이 많다"


기억에 남는 활동을 꼽자면?

이치현 : 멤버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서포터즈가 직접 보육원을 방문해 탐앤탐스 물품을 기부했다. 기부의 중요성을 경험한 활동이었다.


윤서진 : 탐앤탐스가 운영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탐앤탐스는 정기적으로 공연?전시회 등을 개최한다.


김유미 : 평소 접하기 힘든 프리미엄 매장을 방문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이 매장의 경우 브런치가 특화돼 있다. 다양한 종류의 메뉴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 물류센터도 방문했는데 커피 전문기업의 유통 과정을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탐앤탐스 프레즐러 7기 “커피 말고도 즐길 것이 많다"


프레즐러 활동의 장점이 있다면?

김유미 : 담당자의 빠른 피드백이다. 질문하면 30분 이내에 답변해준다. 그만큼 담당자가 학생들에게 많이 신경을 써준다. 사소할지 몰라도 이런 관심은 대외활동을 하는 학생들에게 중요한 활동요소다.


윤서진 : 자신이 하는 만큼 돌려받을 수 있다. 탐앤탐스 커피를 마음껏 이용하는 것 말고도 혜택이 많다. 지난 3개월 동안 문화생활도 마음껏 즐겼다.


이치현 : 체계적 미션이 장점이다. 팀별 프로그램도 알차 구성원들끼리 친해질 기회가 많다. 커피교육 등 학습의 기회도 제공된다.


프레즐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이치현 : 커피를 좋아하는 다양한 사람과 인연을 쌓고 싶다면 꼭 해봐야 하는 대외활동이다.


김유미 : 대학시절 기억에 남는 활동을 쌓고 싶다면 프레즐러에 도전해보기를 권한다.


윤서진 : 카페로 매일 출근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한다. 커피는 물론 다양한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