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맞춤형 특수·간편식품 등 5대 식품분야 집중 육성

정부가 4일 제5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제28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거쳐 5대 유망식품 집중 육성을 통한 '식품산업 활력 제고 대책'을 관계기관 합동으로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식품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반영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분야를 발굴 및 육성하여 혁신적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식품산업 전체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식품업계 간담회와 현장방문 등을 통해 청취한 현장 의견을 토대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수,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부처가 참여해 공동으로 마련했다.

정부는 인구 구조, 소비 및 유통 트렌드 분석을 토대로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크고 사회 및 경제적으로 중요한 5대 유망분야로 ▲메디푸드, 대체식품, 펫푸드 등 맞춤형 특수 식품 ▲기능성 식품 ▲간편식품 ▲친환경 식품 ▲수출 식품 등을 선정했다.

이 중 기능성식품에 대해서는 우선 세계 기능성 식품 시장이 연평균 5.9% 수준으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 국내 수요를 흡수하고 중국 등 세계 시장을 겨낭한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산업 정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기능성 표시제 도입, 맞춤형 건기식 판매 허용 등 규제 개선을 통해 시장 외연을 확대하고 신사업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과학적으로 기능성이 증명될 경우 일반식품도 해당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도록 기능성표시제를 도입하고 안전성과 기능성이 입증된 의약품 원료를 건강기능식품 제조에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개선할 방침이다.

이재욱 농축산부 차관은 "식품산업은 성장가능성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산업이고, 정책효과가 농어업, 중소기업 등 전후방 연관 산업 전반으로 파급되는 만큼 이번 대책이 식품 산업 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에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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