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업텐션 / 사진제공=티오피미디어
업텐션 / 사진제공=티오피미디어
그룹 업텐션이 겨울 축제 일본 ‘삿포로 눈축제 K팝 페스티벌’에서 열정적인 무대로 일본 팬들을 사로잡았다.

업텐션은 지난 11일, 12일 양일간 ZEPP SAPPORO에서 아홉 번 째로 열린 일본 ‘제 68회 삿포로 눈축제 K팝 페스티벌 2017’에 참가해 박력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업텐션은 1부와 2부 공연에 화이트 제복과 블랙 제복 의상으로 반전 분위기를 내며 등장했다. ‘나한테만 집중해’, ‘하얗게 불태웠어’로 특유의 박력 넘치는 군무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발라드와 미디엄템포 곡으로 1부 공연에서는 ‘그대로’, ‘왜냐하면’을 2부 공연에서는 ‘예뻐’, 스테이(Stay)로 관객들의 귀를 녹였다.

‘예뻐’ 무대에서는 장미꽃을 관객에게 전달하며 팬 서비스로 현지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데뷔곡인 ‘위험해’ 일본어 버전과 ‘여기여기 붙어라’까지 총 8곡의 라이브로 매력을 뽐냈다.

업텐션은 오는 3월 일본 데뷔 소식과 더불어 오는 5월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3개 도시 제프 투어도 공개했다. 오는 25일부터 본격적인 일본 음반 프로모션에 나선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