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tvN ‘도깨비’ 공유, 이동욱/사진제공=화앤담픽처스
tvN ‘도깨비’ 공유, 이동욱/사진제공=화앤담픽처스
‘도깨비’ 공유와 이동욱이 다시 한번 뭉친다.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이하 ‘도깨비’) 공유와 이동욱의 의미심장한 ‘컬래버레이션 런웨이 워킹’이 재현될 전망이다. 지난 2회 방송분 엔딩에 담겨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던, 도깨비 공유와 저승사자 이동욱의 모델 런웨이 포스가 다시 한 번 펼쳐지는 것.

더욱이 공유와 이동욱은 코믹함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독특한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사람이 저돌적인 눈빛과 184cm의 훤칠한 기럭지, 패셔너블한 스타일 등 3박자가 어우러지는, 판타스틱한 투샷에 유쾌한 웃음까지 가미하는 것. 이와 관련해 공개된 사진 속 자욱한 안개 속을 헤치며 평범한 도로를 패션 런웨이로 만드는 두 사람의 아우라가 눈길을 끈다.

해당 장면은 최근 서울시 서대문구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은 장면 특성상 자욱하게 깔린 안개를 만들어내기 위해 대형 포그 머신이 동원됐던 상태. 촬영 준비를 위해 기다리던 두 사람은 연신 쏟아져 나오는 연무 속에서 마치 무대 위에 선 것처럼 다채로운 포즈를 취하며 재치 넘치는 애드리브를 펼치는 등 개구쟁이 같은 면모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공유와 이동욱은 ‘도깨비’ 촬영 소식을 접한 인파들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루는 가운데서도 연기에만 몰입,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더불어 두 사람은 ‘컷’소리가 떨어지면 별다른 요청이 없음에도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 워킹 장면을 몇 번이고 다시 촬영하는 등 열정을 쏟아냈다.

제작사 측은 “공유와 이동욱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만들어내는 ‘도깨비-저승사자 케미’는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완벽하다. 비주얼부터 감정 연기, 웃음을 주는 애드리브까지 최고”라며 “이번 주 방송될 9회, 10회에서는 공유와 이동욱이 예상치 못했던 사건과 맞닥뜨려지게 되면서 흥미진진함이 배가 될 예정이다. 반전을 선사할 이번 주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도깨비’는 30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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