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잊지 않을 것"…故 캐리 피셔 향한 애도 물결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캐리 피셔/ 사진=영화 스틸컷

영화 ‘스타워즈’에서 레아 공주 역을 맡아 유명세를 얻은 할리우드 배우 캐리 피셔가 사망한 가운데, 동료 스타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캐리 피셔는 지난 2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미국 LA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심장 마비를 호소, 귀국한 뒤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27일 미국 언론을 통해 비보가 전해지자, 고인의 동료들은 저마다 비통한 심정을 드러냈다.

먼저 ‘스타워즈’로 연기 호흡을 맞춘 해리슨 포드는 성명서를 통해 “캐리 피셔는 독창적인 존재였다. 재미있는 사람이었고, 두려움이 없었다. 용감하게 살았던 그를 우리 모두 그리워 할 것”이라고 전했다.

클로이 모레츠는 자신의 SNS에 “캐리 피셔가 평화롭게 잠들기를 바란다. 당신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이 밖에도 조지 루카스, 마크 해밀, 크리스 에반스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캐리 피셔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