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배우 차주영 / 사진제공=초록엔터테인먼트
배우 차주영 / 사진제공=초록엔터테인먼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주영이 박준금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지난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최지연(차주영)을 마땅치 않아 하는 고은숙(박준금)의 모습이 그려졌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집으로 인사 온 최지연을 고은숙은 달갑지 않은 표정으로 맞았다. 고은숙은 민효상(박은석)에게 크리스마스 계획을 물으며 “데이트에 함께 할 수 없겠냐”고 말을 건넸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최지연은 “저희랑 같이 지내도 될 것 같다”라고 고은숙에게 말했지만, 고은숙은 “내가 아니라고 했는데 뒷북이냐”며 날을 세웠다.

하지만 강태양(현우)은 민효원(이세영)에게 먼저 크리스마스에 어머니와 보내자고 제안한 상황. 두 사람의 데이트에 함께한 고은숙은 술에 취해 집으로 향했다. 이어 고은숙은 “최지연은 30점 강태양은 90점”이라며 강태양에게 남다른 애정을 보인 동시에 최지연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또 고은숙은 모델이 된 강태양의 매니저까지 자처하며 그에 대한 무한 애정을 쏟고 있다. 최지연은 두 사람이 급속도로 친해지며 다정한 모습을 보이자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민효상은 최지연에게 “잘못하면 강태양이랑 효원이가 먼저 결혼할 수 있겠다. 다음 달에 결혼 해치우자”며 이들의 결혼을 막으려 나섰다.

극 중 차주영은 현우에게 독설을 날리며 날카로운 눈빛 연기를 선보였다. 차주영의 이 같은 연기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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