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이찬오, 김새롬 / 사진=김새롬 인스타그램
이찬오, 김새롬 / 사진=김새롬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새롬과 스타 셰프 이찬오가 결혼 1년 4개월 만에 이혼을 택했다.

23일 김새롬의 소속사 초록뱀이앤엠 측은 “지난 2015년 8월 결혼한 이찬오와 김새롬은 그 동안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현재 협의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직업에서 오는 삶의 방식과 성격에 대한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별거 기간을 거치다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며 “오랜 고민 끝에 내린 선택인 만큼 왜곡되거나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와 악의적 댓글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아울러 결혼이라는 것이 두 사람간의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이니만큼 그 외 자세한 내용은 소속사에서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찬오는 레스토랑 운영에 집중하며 본업에 충실할 예정이며, 김새롬 또한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비록 두 사람은 각자 새로운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의 생활과 활동을 응원하고 있으며, 이찬오와 김새롬 모두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새롬과 이찬오는 이날 오후 서울 가정법원을 방문해 이혼 서류를 제출하고 협의이혼 절차를 밟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8월, 교제 4개월여 만에 결혼 소식을 알리며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지난 5월 온라인을 통해 이찬호 셰프가 한 여성과 다정하게 있는 모습이 유포되면서 논란을 샀다.

한편 지난 2004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김새롬은 다양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찬오 셰프는 올리브TV ‘올리브쇼’를 비롯해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방송활동을 중단한 채 본업에 집중하고 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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