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우현증, 박태윤 / 사진=패션엔 ‘화장대를 부탁해2’ 방송화면 캡처, 온스타일 ‘립스틱프린스’ 방송화면 캡처
우현증, 박태윤 / 사진=패션엔 ‘화장대를 부탁해2’ 방송화면 캡처, 온스타일 ‘립스틱프린스’ 방송화면 캡처
동시간대에 방송되는 뷰티쇼 ‘화장대를 부탁해2’와 ‘립스틱프린스’에서 각각 ‘청담동 미용실’에서 내려온다는 뷰티 노하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지난 15일 방송된 온스타일 ‘립스틱프린스’에서는 박나래가 프린세스로 등장해 프린스들에게 평소 해보지 않았다던 ‘청순 메이크업’을 주문했다. 이에 배우 전지현 등 수많은 여자 연예인들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이 “청담동 미용실에서만 내려오는 뷰티 비법”이라며 ‘속눈썹 한 올 한 올 붙이기’를 메이크업 초보인 프린스들에게 전수했다.

박태윤은 “티 안나지만 청순하게 확 예뻐지는 방법은 모근 하나에 4~5 가닥씩 속눈썹을 한 올 한 올 잘라 붙이는 방법 뿐”이라고 말하며 프린스들을 불러 직접 시연을 보였다. 박태윤은 또한 크림 타입의 블러셔를 사용하면 자기 피부처럼 자연스러운 홍조를 양볼에 표현할 수 있다는 팁도 함께 전했다. 여기에서 박태윤이 사용한 크림 블러셔는 어딕션의 ‘틴트 립 프로텍터 플러스 모어’다.

22일 방송된 패션엔 ‘화장대를 부탁해2’에서는 ‘청담동 미용실’ 중 하나인 우현증메르시 메이크업 아티스트 우현증이 ‘거꾸로 메이크업’을 제안했다. ‘거꾸로 메이크업’은 원래는 스킨 케어, 베이스 메이크업, 아이와 립 메이크업의 순서로 진행하는 메이크업을 팩을 올려놓고 아이 메이크업을 한 후, 베이스 메이크업을 하는 방법이다. 그렇게 메이크업 단계를 살짝만 비틀면 아이 메이크업하는 동안 더욱 촉촉한 피붓결을 가꿀 수 있는 데다 아이 메이크업을 하다가 떨어지는 섀도 가루 등으로 공들여 한 베이스 메이크업이 망가질 일도 없다는 장점을 취할 수 있다.

우현증은 자신의 샵에 찾아온 연예인들과 고객들에게 모두 ‘거꾸로 메이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내며 아침에는 스킨 대용으로, 저녁에는 마스크 팩처럼 사용하라고 권했다. ‘거꾸로 메이크업’을 할 때 우현증 원장이 방송에서 추천한 팩은 수마노의 ‘에이엠 스킨 앤 피엠 마스크’다.

‘화장대를 부탁해2’는 22일 방송을 끝으로 마지막 회를 맞이하며 2017년에 다음 시즌을 준비 중이다. ‘립스틱프린스’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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