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오금비’ / 사진제공=굳피플 엔터테인먼트
KBS2 ‘오금비’ / 사진제공=굳피플 엔터테인먼트
배우 서현철이 ‘오 마이 금비’ 촬영장의 비타민으로 등극,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KBS2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이명희, 연출 김영조)에서 사기꾼 공길호 역을 맡아 깨알 재미를 선사하는 사투리 연기와 깨알 같은 표정 연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서현철이 유쾌한 매력으로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 마이 금비’ 촬영에 한창인 서현철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속 서현철은 시종일관 푸근한 미소와 함께 자신을 찍고 있는 카메라를 향해 브이(V)를 그리며 장난을 치는 등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특히 극중에서 공길호의 사기패밀리 중 한 명인 허재경 역의 이인혜와 함께 다정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포착 돼 화기애애한 현장 상황을 예상케했다.

또한 유금비 역의 아역배우 허정은과 함께 다정하게 대본을 맞춰보며 알콩당콩 ‘부녀케미’까지 뽐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서현철은 리허설에 들어가자 언제 그랬냐는 듯 미소를 싹 거두고 역할에 순식간에 몰입, 진지하게 연기에 임하며 극과 극의 매력으로 천생배우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는 후문이다.

서현철은 공길호 역을 통해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에서부터 사기를 칠 때 드러나는 특유의 능글맞은 제스처와 표정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웃음을 전하고 있다. 특히 서현철은 ‘사기팸’의 행동대장으로 진두지휘하면서 위기의 순간에는 가장 긴장을 많이 하는 허당 매력을 보여주며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매력의 사기꾼 공길호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한편 서현철은 현재 연극 ‘톡톡’과 ‘우리의 여자들’에서 각각 프레드와 폴 역을 맡아 공연 중이다. 이어 최근 뮤지컬 ‘그날들’의 서울 공연을 마치고 12월부터 지방을 돌며 관객과 만나며 안방극장과 무대를 오가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현철이 출연하는 ‘오 마이 금비’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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