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MBC ‘불야성’ 유이, 진구/사진제공=불야성문화산업전문회사
MBC ‘불야성’ 유이, 진구/사진제공=불야성문화산업전문회사
진구와 유이의 180도 달라진 분위기가 포착됐다.

16일 MBC 월화특별기획 ‘불야성’(연출 이재동, 극본 한지훈) 측은 진구와 유이의 현장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분식집에서 데이트를 하는 듯한 진구와 유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속 진구와 유이는 분식집의 작은 테이블 하나를 사이에 두고 몸을 당겨 앉아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진구는 극중 이경과 함께 있을 때의 날선 건우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고 따뜻한 미소를 머금고 있다. 유이 역시 옅은 미소와 함께 진구를 지긋이 바라보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끈다.

세진(유이)는 이경(이요원)의 지시로 건우(진구)를 유혹하기 시작했지만 건우의 진짜 모습을 하나씩 보게 되면서 미션을 떠나 그를 향한 다른 마음을 품게 되는 것은 아닌지 앞으로의 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어 점점 가까워지는 건우와 세진의 모습을 보면서 이경의 마음은 어떻게 변해가게 될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불야성’ 제작관계자는 “이제부터 이경-건우-세진의 얽히고설키는 위험한 삼각로맨스가 본격적으로 그려지게 된다. 속을 알 수 없는 세 사람의 오묘한 감정들이 예측불가 전개를 예고하며 ‘불야성’을 더욱 긴장감 넘치고 쫄깃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불야성’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