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젤리크리스마스 단체사진/사진제공=젤리피쉬
젤리크리스마스 단체사진/사진제공=젤리피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하 젤리피쉬)가 내놓은 캐럴 ‘니가 내려와’가 발매와 동시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인기 청신호를 켰다.

젤리피쉬의 캐럴 대표 브랜드인 ‘젤리크리스마스 2016’은 13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동시에 주요 차트 상위권에 진입, ‘믿고 듣는 캐럴’이라는 수식어를 입증했다.

타이틀곡 ‘니가 내려와’는 달달한 멜로디와 상큼한 가사로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지난 2012년 발매된 ‘크리스마스니까’까지 4년 만에 차트 역주행을 이뤄내 ‘젤리 크리스마스’ 캐럴이 주요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두 곡이나 올라가는 저력을 과시했다. 쟁쟁한 음원들이 포진돼 있는 상황에서 한 회사의 캐럴이 두 곡이나 상위권에 안착한 것은 보기 드문 광경이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젤리 크리스마스’는 해마다 발표돼 매년 차트 역주행 기록을 이어가는 데 이어 ‘니가 내려와’까지 발표와 동시에 인기몰이 중이다.

올해는 특별히 네 번째 젤리박스 프로젝트로 발매된 ‘젤리크리스마스 2016’의 ‘니가 내려와’는 경쾌한 셔플 리듬의 브리티시 팝 스타일 곡이다. 감각적인 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는 프로듀싱팀 멜로디자인(MELODESIGN)과 작사가 김지향의 로맨틱한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달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서인국, 빅스의 목소리와 구구단, 박윤하, 박정아, 김규선, 김예원, 지율의 목소리가 함께 어우러지며 달달한 매력을 더했다.

음악 명가 젤리피쉬의 캐럴은 올해도 겨울 감성을 포근하게 담아내며 젤리크리스마스만의 따뜻한 분위기를 곡 전체에 표현했다. 여성 보컬의 청아한 음색과 남성 보컬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더한 이번 젤리크리스마스는 젤리피쉬의 가수와 배우가 호흡을 맞춘 곡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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