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SBS ‘사랑은 방울방울’/사진제공=SBS
SBS ‘사랑은 방울방울’/사진제공=SBS
‘사랑은 방울방울’ 강동호가 왕지혜와 이별 후 판사의 꿈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7일 방송될 SBS ‘사랑은 방울방울'(연출 김정민 극본 김영인) 8회에는 방울(왕지혜)로부터 반강제 이별 통보를 받은 동준(강동호)이 방황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동준은 순복(선우은숙)과 계능(김하균)이 원하는 대로 방울과 결혼하지 않겠단 뜻을 전하고, 더불어 판사의 꿈 또한 접겠다는 폭탄선언을 한다. 이에 크게 상심한 순복은 결사반대를 외치던 고집을 서서히 무너뜨리게 되고, 결국 방울을 찾아가 “아가씨가 책임지고 연수원에 들어가게 해달라”라며 도움의 손을 요청하게 된다.

한편, 일방적인 이별 통보에 순응할 수 없는 상철(김민수)은 정면 돌파를 선택, 채린(공현주)을 설득해 그녀의 부모님을 만나러 간다. 이 자리에서 상철은 “채린과 약혼해 함께 미국 유학을 떠나고 싶다.”라고 고백하며 갈등의 불씨를 지필 예정. 특히, 뺑소니 사고를 수습하며 엄마로서 진심을 보였던 영숙(나혜리)은 실망감을 느끼고, 미국 유학을 포함, 채린과 관련된 모든 일에 손을 떼겠다 결심한다.

‘사랑은 방울방울’은 7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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