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한희정 ‘Notate’ 커버 아트 / 사진제공=파스텔뮤직
한희정 ‘Notate’ 커버 아트 / 사진제공=파스텔뮤직
싱어송라이터 한희정이 악보앨범 를 7일 정오 발매한다.

악보앨범 ‘NOTATE’는 ‘기록하다’라는 뜻의 앨범명처럼 기타 타브악보와 보컬 멜로디악보로 구성되어있다. 악보의 쓰임새와 별개로 심플한 디자인과 구성으로 아름다운 책으로 만들어졌다.

수록곡은 대표곡 ‘우리 처음 만난 날’, ‘잔혹한 여행’, ‘Slow Dance’ 등 총 10곡이다. 한희정이 솔로로 활동을 시작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발표한 앨범에서 두 곡씩 어쿠스틱 버전으로 재편곡돼 수록됐다. 한희정의 애착이 담긴 곡들로 일종의 베스트 앨범이다.

한희정은 “자화상을 그리듯 노래의 음표를 그린 가장 날것의 자화상 같은 음반이다”라면서 “오랫동안 제 노래를 들어주었던 분들께 드리는 헌정”이라며 악보 앨범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한희정은 밴드 ‘더더(THETHE)’, 그룹 ‘푸른새벽’의 활동을 뒤로하고 솔로활동을 이어오며 큰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최근에는 영화 ‘가려진 시간’의 엔딩곡,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OST에 참여했다.

악보앨범 ‘NOTATE’는 악보책과 CD 합본으로 구성돼있으며 친필사인 및 넘버링이 포함된 500장 한정반으로 제작됐다.

또한 한희정은 악보앨범 ‘NOTATE’ 발매를 기념해 오는 11일 신촌 카페 파스텔에서 단독 콘서트 ‘프레젠테이션 쇼’를 개최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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