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방시혁 대표, 방탄소년단/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 방탄소년단/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의 총괄 프로듀서 방시혁 대표가 ‘베스트 제작자’ 상을 수상했다.

방시혁 대표는 2일 홍콩에서 열린 ‘2016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베스트 제작자(Best Executive Producer of the Year)’ 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방시혁 대표는 지난 달 열린 ‘제1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AAA)’의 ‘베스트 프로듀서상’과 ‘제8회 멜론 뮤직 어워드 (MMA)’의 ‘송 라이터 상’에 이어 3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올해 최고의 제작자로 인정받았다.

방시혁 대표가 프로듀싱한 그룹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월 정규 2집 ‘윙스(WINGS)’를 발표해 미국 ‘빌보드 200’ 26위에 진입하는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10월 한 달 동안 68만 1924장의 판매량을 올려 가온차트 역사상 최고 기록을 세우는 등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방시혁 대표의 기획력과 방탄소년단이 노력이 더해져 괄목할 성적을 거뒀다는 평이다.

방시혁 대표는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JYP 엔터테인먼트의 수석프로듀서로 활동하며 비 ‘나쁜남자’, 백지영 ‘총 맞은 것처럼’, ‘내 귀에 캔디’, 2AM ‘죽어도 못 보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었으며, 현재는 그룹 방탄소년단과 남성 듀오 옴므(이현, 이창민)가 소속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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