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MBC ‘아제모’ 박은빈, 이태환, 이슬비 / 사진제공=MBC
MBC ‘아제모’ 박은빈, 이태환, 이슬비 / 사진제공=MBC
‘아제모’ 박은빈, 이태환, 이슬비의 삼각관계가 시작된다.

1일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이하 아제모)’측은 방송을 앞두고 오동희(박은빈)와 한성준(이태환), 방미주(이슬비) 3인의 엇갈린 관계를 담은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사무실 엘리베이터 앞에 쭈그리고 앉아 쏟아진 물건을 정리하는 여주인공 동희와 미주의 리드로 어색하게 팔짱을 낀 채 동희를 의식하며 바라보고 있는 성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진 사진에는 자기 몸집만 한 박스를 들고 있지만 자존감만큼은 잃지 않은 씩씩하고 당당한 표정의 동희가 자리했다. 미주는 동희 보란 듯이 성준에게 애정과 친밀감을 과시했고, 이에 성준은 동희 앞에서 어쩔 줄 몰라 했다. 뿐만 아니라 성준과는 상반된 강렬하고 차가운 눈빛으로 동희를 쏘아보고 있는 미주의 표정이 엇갈린 세 사람의 마음 상태를 읽어낼 수 있도록 한다.

이미 지난 5,6회에서 미주는 동희의 존재를 알게 됐고, 동희를 바라보는 성준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음을 눈치챘다. 이에 그녀가 적극적으로 성준과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지, 또 동희를 향한 성준의 마음은 어떻게 흘러 갈지,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아제모’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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