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구본승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구본승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불타는 청춘’ 구본승이 이연수와 커피 CF를 재연한 소감을 밝혔다.

구본승은 30일 텐아시아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연수와의 키스로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남자와 여자 사이인데 설렘이 조금도 없었다면 거짓말이지만 연수 씨랑만 한 것도 아니고, 큰 의미를 둔 스킨십도 아니지 않냐”며 웃었다.

그는 “연수 씨랑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이런 기사가 나는 게 좋은 건지 모르겠다”며 “저는 괜찮은데 연수 씨는 여자분이니까 저랑 이런 내용으로 기사가 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다”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이어 “당시에 여자가 네 명이었다. 제가 더 능숙했다면 각자 개성이 다 다른 분들이라 각 유형별로 재밌는 장면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었을 텐데 제가 뽀뽀 경험이 미숙하다 보니까 더 재밌게 상황을 만들지 못한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구본승은 “얼마 전에 괌에서 촬영한 건 더 재밌게 촬영했다. 지금 한국은 추우니까 여름 날씨가 그려지는 괌 풍경이 시청자 분들께 대리만족을 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다음 화의 재미도 예고했다.

한편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중인 구본승과 이연수는 지난 29일 방송분에서 커피 CF의 한 장면을 재연했다. “커피 한잔 하자”는 이연수의 말에 구본승은 “커피는 됐고 키스 한 번 하자”고 받아치더니 이연수를 옷 속에 품고 키스하는 모습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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