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김가은 ‘야상곡’ 커버 아트 / 사진제공=그래비티뮤직
김가은 ‘야상곡’ 커버 아트 / 사진제공=그래비티뮤직
싱어송라이터 김가은이 약 4년 만에 위로와 휴식을 담은 신곡을 들고 돌아왔다.

지난 30일, 싱어송라이터 김가은이 싱글 ‘야상곡[Nocturne]’을 발표했다.

싱글 ‘야상곡[Nocturne]’에는 타이틀곡 ‘그리워요’와 수록곡 ‘플라워(Flower)’ 등 총 2곡이 수록되어 있다.

김가은은 이번 싱글을 통해 자신의 음악이 향기로 머물러 리스너들에게 위로가 되고, 때로는 잠시 쉬어가는 쉼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그리워요’는 서정적인 피아노와 잔잔한 목소리로 깊은 울림이 있는 곡으로, 매년 그 계절이 돌아오면 사무치게 그리운 사람과 영원히 잊지 못할 차가운 물속의 별들을 그린 노래이다.

특히, 이 곡은 이적, 정준일, 아이유 등의 음악 작업에 참여한 유명 프로듀서이자 밴드 아이엠낫의 베이시스트인 양시온이 공동 작사, 작곡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다른 수록곡 ‘Flower’는 피아노와 현악으로 폭넓게 감싸주며 따스한 온기를 담아낸 곡으로, 서로가 서로를 꽃처럼 향기롭고 아름답고 특별한 존재로 여기며 사랑하는 세상을 꿈꾸는 마음을 그려내었다.

김가은은 “만나고 싶었고 노래하고 싶었습니다. 반가워요. 고맙습니다”라며 싱글 발매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2년 첫 정규 앨범 ‘The First Fruit’을 발매한 김가은은 방송 및 여러 무대에서 왕성하게 활동해온 바 있다.

지난 30일 발매된 김가은의 싱글 ‘야상곡’은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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