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 사진=방송 화면 캡처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주영의 수난시대가 시작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에서는 최지연(차주영)이 설레는 마음으로 남자친구 민효상(박은석)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최지연은 과거 헤어숍에서 만났던 악연 고은숙(박준금)과 민효원(이세영)을 보고 당황해 했다. 이어진 식사자리에서 두 사람은 최지연을 탐탁지 않은 눈초리로 계속 쳐다봐 불편하게 했고 이후 화장실로 몸을 피한 최지연은 뒤늦게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며 한숨을 쉬었다.

민효원은 최지연이 화장실에 들어간 틈을 타 골탕 먹이기 위해 화장실문을 끈으로 고정시켜 가두고 민망한 상황까지 만들었다. 최지연은 민효원에게 지난 오해 다 풀고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고 악수를 청했지만 거절당했다.

또 27일 방송에서는 최지연은 민효상을 만나 고은숙과 민효원이 자신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오해를 하고 있다며 친해질 방법을 찾았다.

하지만 민효원이 좋아하는 강태양(현우)의 전 여자친구가 최지연이라는것을 알게 되면 두 사람의 악연은 더 심해질 전망.

취업준비생시절 현우의 물심양면 뒷바라지로 아나운서가 됐지만 재벌 2세 박은석을 만나 결혼으로 신분상승을 꿈꾸는 차주영은 앞으로 박준금, 이세영과 친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매주 주말 오후 7시 55분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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