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배우 김정훈, 박한별 / 사진제공=CJ E&M, 텐아시아 DB
배우 김정훈, 박한별 / 사진제공=CJ E&M, 텐아시아 DB
사전제작 드라마 ‘색다른 남녀’가 제작을 확정 지었다.

‘색다른 남녀’ 측은 28일 “오는 2017년 방송을 목표로 사전제작을 진행 중인 드라마 ‘색다른 남녀’에 배우 김정훈과 박한별, 박진주, 티아라 효민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색다른 남녀’는 MBC “남자셋여자셋”, “세친구”, tvn“롤러코스터”를 연출한 김성덕 PD의 2017년식 새로운 “남자셋여자셋” 버전으로 쉐어하우스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3쌍의 로맨스와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이다.

김정훈은 극 중 부자님 아드님으로 멋진 외모를 소유한 훈남이다. 모든 결혼 적령기의 여자가 탐을 낼만한 스펙을 지니고 있지만 남중, 남고, 공대로 이어지는 이른바 모태솔로 과정을 거친 탓에 여성을 대하는 것에 무지하다.

박한별은 헬스 클럽의 골프 강사로 일하고 있으며 미스코리아 선발의 전력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멋진 외모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멋진 외모에 지나치게 털털한 성격이라는 미묘한 결합으로 주변인들이 고개를 갸웃하게 만들기도 한다.

또한 최근 SBS ‘질투의 화신’에서 ‘신스틸러’로 주목받은 박진주의 톡톡 튀는 밝은 연기는 작품의 활기를 높여주는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중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여성 아이돌 그룹 티아라의 효민 역시 출연을 확정지었다.

‘색다른 남녀’의 김성덕 PD와 출연이 확정된 주연 배우들은 지속적인 캐릭터 연구 회의를 통해 실제 주연 배우들의 성격에 커스터마이징 된 캐릭터를 창조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는 후문.

‘색다른 남녀’는 오는 12월 첫 촬영에 나설 예정이며 중국의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기업들과의 협력으로 한중 동시 방영을 준비하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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