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정승환 신곡 티저/사진제공=안테나
정승환 신곡 티저/사진제공=안테나
가수 정승환이 데뷔가 임박했다.

정승환은 26일 안테나 공식 브이앱 채널을 통해서 자신의 데뷔곡 ‘이 바보야’의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아울러 소속사 안테나의 수장 유희열과 호흡을 맞춘 영상도 공개했다.

더블타이틀곡 ‘이 바보야’의 뮤직비디오 주연배우로 나섰다고 알린 정승환은 정식 데뷔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그는 “굉장히 긴장되고, 제 연기가 세상에 공개되는 것이 한편으로는 걱정도 된다”고 수줍음을 드러냈다.

유희열은 ‘이 바보야’의 뮤직비디오가 정승환의 실제 취중 열연을 예고, 홀로 술을 마시며 시린 가슴을 달래는 젊은이들의 취한 밤을 그대로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극사실주의’에 입각해 제작된 안테나 사상 초유의 ‘이 바보야’ 뮤직비디오를 설명, 대학가 술집에서 실제로 혼자서 소주 4병을 마시는 혼신의 취중연기를 펼친 정승환의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정승환은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밤거리를 헤매고, 연거푸 술을 들이키며 노래 속 남자의 괴로운 마음을 고스란히 전한다.

이는 한층 깊어진 감성과 울림이 있는 정승환의 보컬은 짧지만 강렬한 여운을 남기며 신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정승환은 오는 29일 데뷔 음반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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