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슬리피, 이국주/사진제공=MBC ‘우리 결혼했어요’
슬리피, 이국주/사진제공=MBC ‘우리 결혼했어요’
‘우리 결혼했어요’ NEW커플 슬리피-이국주가 결혼 첫날부터 난관을 겪었다.

오는 26일 방송될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새로운 커플로 합류한 슬리피-이국주의 첫 만남 모습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슬리피-이국주는 ‘공식부부가 됐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힌 빨간색 미션카드를 받으며 바로 가상 결혼생활에 돌입할 예정. 두 사람은 각자 자신의 집에서 미션카드를 받고 떨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며 설렘을 폭발시켰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두 사람의 결혼생활이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할 것임이 예고됐다. 슬리피와 함께 살고 있는 반려견 퓨리는 빨간봉투를 보자마자 눈에 불을 키며 돌진해 이를 발기발기 찢었고, 이에 슬리피는 이국주에게 “100조각이 났어”라며 하소연을 늘어놓은 것.

퓨리의 견제를 접한 이국주는 크게 당황하며 “너무한다. 퓨리..”라며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으나, 이내 남편이 된 슬리피에게 더욱 예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직접 꼼꼼하게 메이크업을 하는 등 영락없는 새색시의 모습으로 변신을 마쳤다고.

특히 또한 이국주는 김용건에게 주례를 부탁하는 과정에서 “드디어 꿈을 이루었네~”라는 말을 듣자 얼굴이 빨개지는 등 숨겨뒀던 속마음을 들킨 것으로 알려져 더욱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오는 26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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