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선우선/사진제공=SBS ‘영재발굴단’
선우선/사진제공=SBS ‘영재발굴단’
배우 선우선이 ‘영재발굴단’을 찾아 고양이들과 대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는 집에 고양이를 10마리나 키우며 애묘가로 유명한 선우선이 출연한다.

선우선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고양이들을 오래 키우다 보니, 고양이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며 고양이가 벌레를 잡을 때 내는 소리를 그대로 흉내내는가하면, “배고플 때는 엄마오~엄마오”라고 말한다고 말해 MC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선우선은 “제가 길고양이한테 한국말 아냐고 물어봤더니 그 아이가 멈춰서 알아옹~알아옹~ 이렇게 말했다” 고 얘기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학창시절부터 예체능에 소질이 많았다는 선우선은 태권도도 4단까지 땄다고 하며 MC들의 요구에 발차기시범을 보여줬는데, 하이힐을 신고도 위력적인 뒤돌려 차기를 선보였다. 이에, MC 컬투는 깜짝 놀라며 “무섭다. 가까이서 보니까 더 무서워“, ‘’고양이가 얌전하겠네요. 말 잘 들을 것 같아요.“ 라고 말해 선우선까지도 웃게 했다.

한편, 이날 리듬체조 선수 유나의 사연을 보고 선우선은 태권도 선수시절을 떠올리며 “태권도할 때 열두 번도 더 인대가 늘어나고 깁스를 했는데 한번 다쳤을 때가 극복하기가 힘들거든요. 유나는 자기 의지가 확고하게 있으니 분명 잘 될 수 있을 거예요” 라며 응원하기도 했다.

‘영재발굴단’은 23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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