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다시, 첫사랑’ / 사진제공=KBS미디어
KBS2 ‘다시, 첫사랑’ / 사진제공=KBS미디어
‘다시, 첫사랑’ 공식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KBS2 새 저녁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이 아련함과 강렬함을 동시에 지닌 공식 포스터 2종을 공개해 첫 방송을 향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첫 방송까지 단 5일만을 앞두고 있는 ‘다시, 첫사랑’은 명세빈(이하진 역), 김승수(차도윤 역), 왕빛나(백민희 역), 박정철(최정우 역)이 출연하는 작품. 8년 만에 재회한 첫사랑 도윤(김승수 분)과 하진(명세빈 분)을 중심으로 사랑하고 화해하고 용서하는 모든 이야기들을 스펙터클하게 담아낼 드라마다.

공개된 2인 포스터 속에는 명세빈, 김승수의 밝은 미소와 ‘아직도 나를 사랑하고 있기를, 나를 잊지 못해 괴로워하기를’ 이라는 문구가 180도 대비된다. 이는 ‘다시, 첫사랑’ 속 ‘첫사랑’이 과거의 아름다운 추억임과 동시에 절대적으로 지우고 싶은 기억임을 함께 보여주는 문구로 8년 전, 서로의 첫 사랑이었던 두 남녀 사이에 커다란 사건이 일어날 것을 예고해 관심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명세빈, 김승수, 왕빛나, 박정철이 한 데 모인 4인 포스터는 네 사람의 강렬하면서도 감정이 가득 담긴 눈빛, 어두운 배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서로가 서로에게 얽혀있는 모습은 이들이 남다른 인연으로 엮여있음을 예감케 한다. 때문에 극 중 네 남녀가 어떤 전개 속에서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 빠져들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포스터 촬영 당시 배우들은 더욱 완벽한 포스터를 만들어내기 위해 컷을 하나 하나 모니터하는 꼼꼼함을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네 사람은 쉬는 시간 틈틈이 다음 촬영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작품을 향한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고.

이처럼 한 편으로는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을 담아낸 듯 하지만 한 편으로는 강렬하면서도 잊을 수 없는 첫사랑의 이면을 함께 보여줄 ‘다시, 첫사랑’은 포스터만으로도 본방 사수의 욕구를 뜨겁게 상승시키고 있다.

‘다시, 첫사랑’은 ‘여자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28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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