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 2주년 특집에서 최현석과 샘킴이 파스타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맞대결에 나선다.

이날 녹화에는 방송 2주년을 맞아 100인의 시청자 대표가 스튜디오에 초대됐다. 승리 셰프를 예측할 수 있는 기회와 셰프들의 15분 요리 대결을 직접 보고, 음식도 시식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스튜디오는 여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 날의 게스트인 이대호는 평소 즐겨먹는다는 봉골레 파스타보다 맛있는 파스타 요리를 주문했다. 이에 이탈리안 셰프인 최현석과 샘킴의 빅매치가 성사됐는데, 100인의 시청자 대표는 본인이 응원하는 셰프쪽으로 이동해 과연 어느 쪽에 더 많은 사람이 몰렸을지 귀추가 주목됐다.

두 사람은 본인들을 응원하는 시청자 대표를 보고 승부욕에 불타는 모습을 보였다. 최현석은 “원래는 승부에 집착 하지 않는데 오늘은 승부에 제대로 집착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고, 샘킴 역시 “저를 선택한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결연한 표정을 보였다.

이어 펼쳐진 요리 대결에서 최현석은 믹서기가 뜻대로 돌아가지 않아 파스타면 반죽이 되지 않는 돌발 상황에 직면해, 촉박한 시간과 긴장 탓에 2년 만에 처음으로 평소의 그답지 않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실수를 연발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진 시식에서는 이대호는 물론, 100인의 시청자 대표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시식단도 직접 요리를 맛보고 시식평을 해 게스트의 평가는 물론, 솔직한 시청자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2주년 특집을 맞이하여 촬영장의 생생한 모습도 공개한다. 온라인 페이지(www.facebook.com/JTBClove/videos/1018267248284347)와 스노우앱을 통해 셰프들의 셀프캠 모습을 볼 수 있다.

최현석이 100인의 시청자 대표 앞에서 벌어진 돌발상황을 극복하고 샘킴에게 승리할 수 있었을지 오는 2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2주년 특집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공개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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