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아나운서 김환 / 사진=SBS ‘백년손님’ 캡처
아나운서 김환 / 사진=SBS ‘백년손님’ 캡처
‘백년손님’ 아나운서 김환이 코믹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에서는 김환이 아내와 있었던 이야기를 전했다.

남자들의 자존심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자 김환은 “아내가 친구들 다 같이 만난다고 했다. 그래서 저도 간다니까 아내가 ‘우리 지금 매운 닭발 먹어’라고 하더라”며 “‘오빠 매운 거 못 먹잖아’라고 말하는데 자존심이 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환은 “그래서 아내에게 갔는데, ‘우리 오빠 장이 늙어서 잘 못 먹는다’고 놀렸다”며 “너무 기분이 나빴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환은 “서른 마리의 닭을 먹었다. 음료도 안 먹고 단무지도 안 먹고 닭발만 먹었다. 나중에 너무 매워서 휴지로 혀를 닦았다”고 덧붙였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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