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영화 ‘마스터’ 포스터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마스터’ 포스터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가 ‘도둑들’, ‘베테랑’을 잇는 범죄오락액션 영화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2016년 겨울 새로운 범죄오락액션의 탄생을 예고하는 ‘마스터’가 화려한 캐스팅 라인, 매력적인 캐릭터, 짜릿한 액션 쾌감과 대규모 스케일까지 ‘도둑들’과 ‘베테랑’의 흥행 계보를 잇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도둑 10인의 이야기를 그린 ‘도둑들’.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10인의 톱스타가 총출동하는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도둑들’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의 유쾌한 활약, 국내와 마카오를 오가는 해외 로케이션으로 담아낸 이국적인 도시의 색채 등으로 한국형 케이퍼 무비의 진수를 보여주며 1,298만의 관객을 동원, 폭발적인 흥행을 이끌었다.

또,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영화 ‘베테랑’은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의 결합으로 환상적인 팀플레이를 보여주며 시원한 웃음을 선사한 것은 물론 통쾌한 카타르시스 한 방을 선사하는 액션 쾌감으로 1,341만 관객을 사로잡으며 2015년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이처럼 ‘도둑들’과 ‘베테랑’은 탄탄한 캐스팅을 바탕으로 한 매력적 캐릭터들의 탄생,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유쾌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범죄오락액션 장르의 대표작으로 관객들의 마음에 자리매김해왔다.

영화 ‘도둑들’ ‘베테랑’ 포스터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영화 ‘도둑들’ ‘베테랑’ 포스터 / 사진=CJ엔터테인먼트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의 완벽한 조합, 각자의 특색이 살아있는 매력적 캐릭터, 생생하고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를 비롯 서울 도심과 필리핀을 오간 대규모 스케일까지 ‘마스터’는 ‘도둑들’과 ‘베테랑’의 흥행 계보를 잇는 2016년 최고의 범죄오락액션 영화로 기대감을 높인다.

‘마스터’는 사람을 현혹하는 화려한 언변을 가진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이병헌)과 진회장은 물론 그의 뒤를 봐주는 배후 세력까지 집요하게 쫓는 엘리트 형사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강동원), 그리고 두 사람 사이를 오가며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브레인 ‘박장군’(김우빈)까지 서로를 속고 속이는 짜릿한 추격을 그렸다. 각기 다른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마스터’는 강렬하고 매력적인 캐릭터와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치밀한 전개, 필리핀의 이국적 공기가 묻어나는 생생한 도시의 비주얼과 총격씬, 카체이싱 등 화려한 액션과 볼거리로 이전 범죄오락액션 영화와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조의석 감독은 “’마스터’는 있어서는 안 될 일들이 일어나는 사회에 지친 사람들이 모두가 한 번쯤은 상상했을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캐릭터들이 충돌하면서 만들어내는 에너지를 통해 관객분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전하고 싶다”고 전해 ‘마스터’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마스터’는 12월 개봉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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