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송재희 / 사진제공=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2’
송재희 / 사진제공=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2’
깔끔하고 지적인 이미지와 달리 엉뚱한 성격과 허를 찌르는 반전 매력을 가진 송재희가 싱글하우스를 최초 공개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2′(이하 헌집새집2)에서는 송재희의 싱글하우스가 공개된다.

이날 송재희는 MC 김구라와 제이쓴을 처음 만나는 날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본격적인 인테리어를 시작하기에 앞서 공개된 송재희의 집은 그야말로 깔끔 그 자체. 10평 남짓의 싱글하우스는 벽, 가구 등이 전체적으로 화이트 색상으로 통일돼 있어서 산뜻한 느낌을 줬다.

하지만 남자가 사는 집인지 여자가 사는 집인지 헷갈릴 정도로 특색 없는 인상을 남겨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옷장 안의 옷부터 식기, 가구까지 ‘오와 열’을 맞춰 정리된 모습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원래부터 깔끔했냐는 질문에 송재희는 “각에 살고 각에 죽는 해병대 의장대를 나왔다. 2년 내내 살인적인 각을 잡다보니 자연스럽게 몸에 배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한 치의 오차 없이 각 잡혀 정리된 속옷과 양말을 본 김구라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속옷 정리하는 법을 직접 배우기도 했다.

송재희는 실제 인테리어 공사를 하면서도 떨어진 먼지 한 톨까지 바로 치우는 깔끔한 면모를 보여줘 멘토 디자이너 제이쓴을 당황케 했다.

반전 매력으로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배우 송재희의 싱글하우스는 오는 17일 오후 9시 30분 ‘헌집새집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헌집새집2’는 이번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지난해 12월 시즌1 첫방송을 시작한 후 약 1년 여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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