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예은(왼쪽 위부터)·보형·강한나·수란 / 사진제공=JYP, CJ E&M MUSIC, 판타지오, 밀리언마켓
예은(왼쪽 위부터)·보형·강한나·수란 / 사진제공=JYP, CJ E&M MUSIC, 판타지오, 밀리언마켓
3명의 뮤즈와 여배우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를 횡단한다.

MBC 에브리원은 지난 15일 새 예능 프로그램 ‘히트제조기-크로스 컨트리(이하 크로스 컨트리)’의 제작 소식을 전했다. 총 8부작으로 진행되는 ‘크로스 컨트리’는 ‘도니의 히트제조기-국민응원송’ 후속으로 편성될 예정이며 ‘히트제조기’ 전 시즌들과는 전혀 다른 구성과 콘셉트로 시청자들을 찾을 준비를 하고 있다.

‘크로스컨트리’에는 특별한 출연진이 있다. 가수 예은(원더걸스), 보형(스피카), 수란과 배우 강한나가 주인공. ‘크로스 컨트리’는 음악과 여행이 공존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출연진이 직접 운전하며 미국 캘리포니아를 횡단하고 그 곳에서 해외 아티스트들과 만나는 등 음악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물론 멤버들의 즉석 버스킹을 보는 재미 또한 쏠쏠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코 편안하지만은 않은 여정을 통해 멤버들이 보여줄 음악에 대한 열정이 대중에게 진솔한 감성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 동시에 또 다른 관점에서의 K팝을 그려가는 이들의 눈부신 도전이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또,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떠날 수 없어, 공항에 머무르며 시간을 보내는 일명 ‘공항족’과 이어폰을 끼고 사는 ‘이어폰족’ 등 기존에 접할 수 없었던 다채롭고도 새로운 문화현상에 대한 이야기도 담아낼 계획이다.

‘크로스 컨트리’가 방송될 MBC 에브리원 방송사의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를 진행하는 등 새로운 시도 또한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크로스 컨트리’의 첫 번째 실시간 라이브는 16일 오후 1시 진행 예정이다. ‘크로스 컨트리’ 프로그램 전용 페이스북 계정도 개설해, 시청자들과 다양한 방향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크로스 컨트리’ 출연진 및 제작진들은 16일 미국 캘리포니아로 출국한다. 음악을 향한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로드 트립이 그려질 ‘히트제조기-크로스 컨트리’는 2017년 2월 방송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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