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슈 아이들 / 사진제공=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2’
슈 아이들 / 사진제공=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2’
‘헌집새집2’ 전현무가 S.E.S 멤버 슈의 아이들을 보고 놀랐다.

10일 방송된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2’에서는 MC 전현무가 S.E.S 슈의 아이들 때문에 ‘멘붕’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테리어 콘셉트 회의를 위해 슈의 집을 찾아간 MC 전현무와 디자이너 김도현은 문을 열자마자 활동적으로 뛰어다니는 세 아이들의 모습에 당황했다.

정신없는 상황 속에서 김도현 디자이너는 “S.E.S의 팬이었다“고 밝히며 S.E.S의 1-2집 앨범을 꺼내 들었다. 이에 슈가 아이들에게 “여기서 엄마 찾아볼래?”라고 물으며 앨범 사진을 보여주자 아들 유와 쌍둥이 딸 라희-라율이는 S.E.S 멤버들 중에서 정확하게 엄마를 짚어 지켜보던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아이들은 촬영 중간에도 카메라 앞에서 뛰어다니며 정신을 빼놨다. 라희와 라율이는 슈에게 매달려 안기며 인테리어 회의가 불가능한 상황까지 몰고 갔다.

혼잡한 상황 속 슈는 “아이들이 한약을 먹고 있어서”라며 말끝을 흐렸고 전현무는 “아무래도 아이들이 한약을 줄여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전 출연진들은 아이들을 잠시 할머니 집에 보내기로 결정했고 아이들이 떠난 후에야 원활한 인테리어 공정 회의를 진행할 수 있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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