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채널A ‘싱데렐라’ / 사진제공=채널A
채널A ‘싱데렐라’ / 사진제공=채널A
‘싱데렐라’가 드디어 출격한다.

채널A ‘마법 같은 선곡쇼 싱데렐라(이하 싱데렐라)’가 1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다른 음악 예능과 차별화되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 관전 포인트 하나-각본, 연출 없는 순도 100% 리얼 ‘흥과 끼’

최근 ‘싱데렐라’ 첫 녹화를 위해 스튜디오를 찾은 출연진들은 만나자마자 노래를 부르고 막춤을 추며 시작부터 흥과 끼를 폭발했다. 노래방 콘셉트로 꾸며진 세트장에서 반주가 시작되자 출연진들은 백댄서를 자처하며 댄스 본능을 선보였다. 보다 못한 MC 이수근이 “제작진들한테 이렇게 서비스를 막 해줘도 되냐. 그만 부르라”고 채근할 정도.

연출과 포장을 벗겨낸 연예인들의 ‘리얼 흥 본능’은 녹화 내내 지속됐다. 제작발표회에서 이수근은 “우리는 녹화가 끝나고도 집에 가고 싶어 하지 않는다. 회식을 하면서 본격적인 방송이 시작된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 관전 포인트 둘-사연과 추억, 가사와 명곡의 하모니

‘싱데렐라’는 상황에 맞는 음악을 선곡해 시청자의 사연을 위로하고 해결하는 맞춤 선곡쇼 프로그램이다. 일반인과 가수의 서바이벌을 부각하는 기존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과 달리 사연, 이에 어울리는 선곡에 초점을 맞춘다.

출연진들은 시청자의 사연에 귀를 기울이고 저마다 추억을 떠올리며 상황에 맞는 노래를 선곡하며, 토크를 통해 그에 얽힌 추억들을 되살려낼 전망이다.

# 관전 포인트 셋-시청자가 뽑은 대한민국 대표 00송은? 퀴즈 맞히는 ‘꿀잼’

‘싱데렐라’의 하이라이트는 시청자가 선정한 ‘주제에 맞는 노래 Top 5’를 맞히는 퀴즈 코너. 출연진들은 제작진이 사전에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맞히기 위해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인다. 자신이 선곡한 노래가 순위권 안에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출연진은 무대 중앙에 놓인 스탠딩 마이크를 쥐고 노래를 부르고, 틀린 사람은 마이크에서 발사되는 강풍을 맞는다.

‘싱데렐라’ 1회 방송에서는 MC, 패널과 게스트들이 두뇌를 풀가동해 ‘유혹송 Top5’ 맞히기에 집중했다. 이 가운데 다른 출연진을 마이크 앞에 세우고, 다른 사람이 낸 아이디어를 가로채는 눈치작전들도 펼쳐졌다.

김진 PD는 “’싱데렐라’에는 흥 하면 빠지지 않는 출연진들이 모두 모였다”며 “사연에 맞는 노래 선곡으로 명곡을 재발견해 시청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싱데렐라’는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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