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MBC ‘라디오스타’ 한동근 / 사진=방송화면 캡처
MBC ‘라디오스타’ 한동근 / 사진=방송화면 캡처
가수 한동근이 ‘라디오스타’ 500회를 기념하는 노래로 웃음을 선사했다.

한동근은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어쩌다 500회! 수요일 밤의 기적 특집!’에 특별 출연해 500회를 맞이한 ‘라디오스타’에 헌정곡을 선사하며 짧지만 굵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동근은 네 명의 MC들에게 ‘최고의 대세 가수’라는 말로 소개되며 무대 위에 등장했다. 한동근은 그간 ‘라디오스타’의 MC들은 물론 게스트로 출연했던 835명의 활약을 담은 노래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를 ‘라스를 빛낸 100명의 위인들’로 개사해 무대를 펼쳤다. 4절까지 이어진 노래는 한 편의 뮤직비디오처럼 한동근의 목소리와 함께 ‘라디오스타’의 역사를 보여줬다.

특별 무대에 이어 게스트석에 착석 한 한동근에 MC들은 ‘금의환향한 게스트 한동근’이라 표현하며 지난 6월 방송에 출연해 예능 샛별로 떠오르는 그를 반겼다. 이에 김국진은 한동근에 다시 돌아온 소감에 대해 물었고 그는 “다시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선배님들 덕분 아니겠습니까?”라는 대답으로 겸손함과 감사함을 표했다.

뿐만 아니라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로 역주행 신화를 쓴 한동근에 김구라는 “요즘 임창정·한동근이 제일 핫해요”라는 말로 한동근이 2016년도 가요계 대세라는 점을 일깨웠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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