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연예가중계’ / 사진=방송 화면 캡처
KBS2 ‘연예가중계’ / 사진=방송 화면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이 앨범 소개와 함께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5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는 방탄소년단이 출연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날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슈가가 ‘펠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 나왔다. 슈가는 “내가 좋다고 하는 거는 잘 안되고…”라고 별명을 갖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슈가는 “이번에 ‘피 땀 눈물’도 처음 제목을 듣고 더럽지 않냐고 했었는데 잘 되더라고요”라고 말해 웃음을 잘해냈다. 또 진은 잘생겼다는 칭찬에 “장난 아니다”라고 동조하며 카메라를 향해 잘생긴 표정을 지었다.

방탄소년단은 스스로 연관 검색어를 제시하기도 했다. 먼저 ‘믿듣방’이 꼽혔다. 리더 랩몬스터는 “믿고 듣는 방탄소년단”이라고 설명하며 멤버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 이어진 ‘방탄소년단 5행시’에서 랩몬스터는 진지한 5행시를 선보였고, 슈가는 순간 눈을 번뜩이며 “방어회, 탄탄면, 소면, 연말연시, 단식투쟁”이라고 황당한 5행시를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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