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SBS ‘우리 갑순이’ 김소은 / 사진=방송화면 캡처
SBS ‘우리 갑순이’ 김소은 / 사진=방송화면 캡처
김소은이 진정한 행복을 찾았다.

지난 주말 방송된 SBS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에서 갑순(김소은)과 갑돌(송재림)은 로맨틱한 입맞춤으로 마침내 재결합을 이뤄내며 시청자들에게 달달함을 안겼다.

두 사람은 주변인들로부터 서로를 향한 오해와 진실을 듣게 된 후 애틋한 스킨십으로 감동적인 명장면을 탄생시켰고, 이전처럼 소소한 데이트를 즐기고 농담을 주고받는 등 행복한 나날을 보내며 보는 이들마저 설레게 했다. 뿐만 아니라 갑순은 하수(한도우)의 끈질긴 구애에도 매몰차게 그를 무시하며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함까지 선사했다.

특히 그동안 갑돌의 막말과 하수의 갑질에 눈물이 마를 날 없던 갑순의 밝아진 표정 변화는 김소은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더해져 더욱 빛을 발했다. 더불어 갑돌을 바라보는 달달한 눈빛과 애교 섞인 미소는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모습이어서 앞으로 이어질 순돌커플의 러브스토리를 더욱 궁금케 만들었다.

이렇게 갑순이 갑돌과의 애틋한 재결합으로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한 가운데, 가족의 반대에 부딪혀 만남을 숨기고 있는 두 사람이 언제쯤 현실을 극복하고 완벽한 사랑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는 오는 11월 5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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