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 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 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대박이네’에 이어 또 한 번 깜짝 카메오를 공개했다.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지난 18회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배우 최성국이 등장했다. 특유의 코믹하고 유쾌한 표정 연기로 중국을 뒤흔들며 활발한 활동 중인 최성국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을 통해 유려한 입담과 섬세하고 자상한 로맨틱가이의 면모를 보이며 인기에 불을 지피고 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19회에서 최성국은 극중 이동숙(오현경)의 맞선남인 짠돌이 건물주 박대섭 역으로 처음 등장한다. 그러나 공개된 사진 속엔 동숙 대신 복선녀(라미란)가 그의 앞에서 해맑게 웃고 있고, 늘 유쾌하던 그는 굳은 표정을 짓고 있어 과연 어떤 에피소드가 펼쳐질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깜짝 카메오는 최성국 뿐만이 아니다. 극 초반 성태평(최원영)의 주변에서 여러 역할을 소화해내며 ‘최강 멀티걸’로 각광받은 개그우먼 정이랑이 다시 가세한다. 태평에게 구박과 잔소리를 일삼으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코믹 케미’를 보여줬던 그가 이번에는 태평이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는 노래방 사장님으로 변신한다.

존재만으로도 웃음을 빵빵 터뜨리는 ‘신스틸러’ 최성국과 정이랑이 극중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그들의 활약이 주목된다. 또한 기존 배우들과 어떤 호흡을 펼치며 색다른 케미를 만들어 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드라마 관계자는 “여러 카메오들이 잠깐의 출연이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다. 여기에 기존 배우들과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면서 드라마를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카메오들이 출연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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