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영화 ‘럭키’ ‘닥터 스트레인지’ 포스터 / 사진제공=쇼박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영화 ‘럭키’ ‘닥터 스트레인지’ 포스터 / 사진제공=쇼박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유해진이 베네닉드 컴버배치의 1차 공격을 막았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25일 영화 ‘럭키'(감독 이계벽)는 일일 관객 14만 4,70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463만 8,512명을 기록했다.

‘럭키’는 개봉 13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역대 코미디 영화 중 최단 기간 내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2013년 12일 만에 400만 명을 돌파했던 ‘7번 방의 선물’보다 하루 빠른 기록. ‘럭키’는 이번 주말 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럭키’의 질주를 가로막을 영화는 ‘닥터 스트레인지’다. 25일 전야 개봉한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닥터 스트레인지’는 일일관객 11만 8,042명(누적관객 11,8671명)을 끌어 모았다. 전야 개봉이란 한계에도 불구하고 ‘럭키’의 뒤를 바짝 쫓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26일 정식 개봉하는 ‘닥터 스트레인지’는 26일 오전 9시 현재, 71.4%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어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럭키’는 카리스마 킬러가 목욕탕 키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이며,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한 남자가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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