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심현희 씨 / 사진제공=SBS ‘세상에 이런일이’
심현희 씨 / 사진제공=SBS ‘세상에 이런일이’
‘세상에 이런일이’ 신경섬유종으로 안타까움을 안겼던 심현희 씨가 고마움을 전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방송 후 쏟아진 따뜻한 관심과 손길에 힘입어 수술을 결심한 현희 씨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현희 씨는 부모님과 병원을 찾아 여러가지 검사를 받고 수술 준비에 나선다.

지난 주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현희 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처음 소개했다. 15년 전부터 심해진 섬유종 때문에 피부가 점점 늘어져 온 얼굴이 무너져버린 심현희 씨의 사연이 전해지자 각계 각층에서 다양한 도움의 손길을 보내왔다.

SBS 나도펀딩과 네이버 해피빈 등을 통해 5만 6천여 명의 사람들이 후원 행렬에 동참하며 세상에 따뜻함이 살아있음을 확인시켜줬다.

방송 후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의 응원 글을 확인했다는 현희 씨는 그 덕에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한층 밝아진 모습의 현희 씨는 그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제작진에게 편지를 전해왔다. 현희 씨가 마음을 나눠준 고마운 분들에게 전하는 진심을 편지 내용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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