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이준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이준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이준이 SNS 운영와 관련해 “팔로우가 늘지 않아 조언을 구했다”고 고백했다.

이준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럭키’(감독 이계벽, 제작 용필름) 인터뷰에서 “예전부터 SNS를 하라고 주변에서 많이 권해줬다. 수년간 뿌리쳤는데, 아무도 권하지 않으니까 하고 싶더라. 내가 이상한 성격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몇 년 만에 하는 건데 상당히 신경이 쓰이더라. 팔로우가 예상보다 늘지 않아 조언을 구했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는 “같이 사진을 찍어서 올리면 는다고 하는데 그건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다.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는 않았다. 윤두준 SNS에 댓글도 남겼는데 사람들이 잘 모르더라. 지금은 편하게 SNS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럭키’는 성공률 100%,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가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지난 13일 개봉해 4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극 중 이준은 무명 배우였지만 목욕탕에서의 사건 이후 킬러 형욱(유해진)의 삶을 살게 되는 재성 역을 맡아 열연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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