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 / 사진제공=SBS 방송화면
‘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 / 사진제공=SBS 방송화면
‘질투의 화신’ 조정석과 공효진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이정흠) 7회분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 11.3%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이날 표나리(공효진)와 이화신(조정석)이 침대에서 다정히 이야기를 나누던 장면은 순간최고시청률 15.5%를 기록,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다.

이날 방송은 표나리가 이화신과 고정원(고경표)을 향해 셋이 같이 살자고 제안하는 모습에서 시작되었다. 이에 두 남자는 충격을 받지만 곧바로 정원의 집에서 같이 동거에 돌입했다.

화신은 오래전 사귀었던 수영(고성희)으로부터 청첩장을 받고는 과거를 회상했고, 이후 나리와 함께 결혼식장을 찾아갔다가 자신에 대해 험담을 늘어놓는 그녀 때문에 적잖이 당황하고 말았다.

그런가 하면 나리는 같이 뉴스를 진행하는 박기자의 꾐에 빠져 함께 술을 마시다가 그만 취하게 되고, 이후 화신의 등에 업혀 집으로 들어오게 됐다. 침대에 나란히 누운 두 사람은 수영의 양다리 등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됐고, 키스까지 하려던 순간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최고의 1분이 된 것이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18회에서는 동거로 인해 나리와 화신, 정원간에 더욱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연출될테니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전했다.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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