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영화 ‘럭키’와 MBC ‘불어라 미풍아’에서 열연한 배우 임지연 / 사진제공=화이브라더스
영화 ‘럭키’와 MBC ‘불어라 미풍아’에서 열연한 배우 임지연 / 사진제공=화이브라더스
배우 임지연이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임지연은 현재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 여주인공 미풍 역을 맡아 탈북자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있다. 반면, 최근 개봉한 영화 ‘럭키’에서는 비밀을 감추고 있는 신비로운 캐릭터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불어라 미풍아’ 속 임지연은 극중 집안 형편이 어려운 캐릭터에 맞게 예쁜 옷과 메이크업을 포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독하게 서러운 상황을 애달픈 눈빛으로 표현함은 물론, 싱그럽고 당찬 매력까지 동시에 드러냈다.

영화 ‘럭키’ 속 임지연은 미스터리한 인물로 궁금증을 불어 넣는다. 베일에 싸인 의문의 여인 은주를 연기, 진지함으로 일관하는 모습이 오히려 코믹하게 그려져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임지연이 출연한 영화 ‘럭키’는 15일 오후3시 기준 개봉 사흘만에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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