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tvN ‘소사이어티 게임’ 정종연 PD / 사진제공=CJ E&M
tvN ‘소사이어티 게임’ 정종연 PD / 사진제공=CJ E&M
‘더 지니어스’를 연출했던 정종연 PD가 ‘소사이어티 게임’을 연출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정종연 PD는 12일 서울 영등포 CGV에서 진행된 tvN ‘소사이어티 게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사람의 리얼한 감정이 튀어나는 것을 늘 재미있게 봐 왔다”며 “그런 것들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날 정 PD는 “‘지니어스’를 연출할 때 보면 녹화가 없는 일주일 사이에 출연자들끼리 연락을 하고, 작전을 짜더라”며 ‘지니어스’ 연출 당시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이어 정 PD는 “그것이 잘못된 행동은 아니었다. 다만 난 그 과정을 찍고 싶었다. 그래서 다음 프로그램은 무조건 합숙을 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소사이어티 게임’은 우승자가 나올 때까지 합숙하는 것부터 결정했다”고 말했다.

‘소사이어티 게임’은 통제된 원형 마을에서 22명의 참가자가 펼치는 14일 간의 모의사회 게임쇼다. 오는 16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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