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펜타곤/사진=이승현 기자 lsh87@
펜타곤/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펜타곤은 10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 컨벤션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펜타곤은 앞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내부 사정으로 데뷔가 연기됐다.

이와 관련해 후이는 “짧은 시간동안 굉장히 많이 힘들었다. 마음이 공허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10명의 펜타곤이 아니면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회사 측에 용기 내 제안했다”며 “팀워크와 퍼포먼스를 위해 받아들여줘서 10명이 같은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펜타곤은 “다 같이 무대에 데뷔할 수 있게 돼 영광이고 행복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0시 공개된 펜타곤의 데뷔 음반에는 타이틀곡 ‘고릴라’를 비롯해 총 7곡이 담겨있다. ‘고릴라(Gorilla)’는 웅장하고 강렬한 비트와 남성미 넘치는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힙합 곡이다.

펜타곤은 지난 5월 엠넷 아이돌 메이킹 프로젝트 ‘펜타곤 메이커’를 통해 데뷔를 준비한 10인조 보이그룹이다.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