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문연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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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신인’으로 주목 받고 있는 제로(JERO)가 신곡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새 싱글 앨범 발매를 예고했다.

제로(JERO)의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은 지난 2일 공식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페이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4일 발매 예정인 제로의 신곡 ‘파라다이스(Paradise)’ 티저영상을 게재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을 통해 흘러나오는 잔잔하면서도 묵직한 비트와 몽환적인 분위기의 신곡은 묘한 매력을 풍긴다.

기존에 제로가 선보였던 리드미컬한 노래와는 180도 달라진 분위기로, 제로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촬영된 영상은 빈티지한 색감과 절제된 분위기를 통해 곡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햇살이 비치는 창가, 굴다리 등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풍기는 제로의 모습을 교차해 보여줌으로써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곡의 피처링에 참여한 래퍼 도끼(Dok2)와 함께 등장하는 신은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남다른 포스와 바이브를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발매될 제로의 신곡 ‘Paradise’는 사랑했던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하는 곡으로, 제로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신인답지 않은 디테일과 표현력을 발휘하는 등 제로만의 개성이 가득 담긴 곡이다. 곡의 중반부부터 등장하는 도끼의 랩은 특유의 존재감을 뽐내며 곡의 여백을 적절히 채워주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제로의 보컬과 도끼의 랩이 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환상 케미’를 선사하여 리스너들에게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제로는 가수 제시(Jessi), 제이켠(J’Kyun)과 함께한 ‘럭키제이(Lucky J)’의 ‘제이요(J-Yo)’ 출신으로, 지난 8월 수현, 다니엘 헤니 등 글로벌 아티스트가 소속되어 있는 ‘에코글로벌그룹’과 전속 계약 후, 첫 솔로 싱글 ‘비행기(Airplane)’ 를 발매하며 도회적 소울이 담긴 매력적인 음색과 ‘어반스웩’이 담긴 비주얼로 가요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한편, 도끼의 피처링과 함께한 제로의 신곡 ‘Paradise’는 4일 정오에 공개된다.

문연배 기자 bret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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